허니문 여행, 하와이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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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0년 가을 허니문 시장은 "하와이 대박" 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들어맞는 것 같다. 미국비자가 무비자로 바뀌면서 하와이 시장의 문의 활짝 열리고 있는 것. 거기에 더해져 최근 이영애, 김윤진, 은지원 등 국내 톱스타들의 결혼식이 하와이에서 이루어지면서 하와이 여행에 대한 관심은 급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올 9∼11월에 걸친 하와이 허니문 예약의 최고 난관은 바로 항공좌석 확보이다. 4-5월부터 일찍이 항공좌석을 확보한 하와이 허니무너들의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보통 3개월 전에 허니문을 준비하는 허니무너들은 항공좌석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녁출발 대한항공 직항편은 이코노미 좌석까지 만석인 날짜가 많아 중간 경유지에서의 체류시간을 감수하면서 일본항공이나 델타항공을 이용한 경유편의 좌석을 직항편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허니무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는 연간 340만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여행지. 그렇다면 하와이의 어떤 곳을 즐겨야 할까?
하와이의 경관은, 사철 맑고 따뜻하다. 어쩌다 한번인 화산폭발 외에는 지진, 해일,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미치지 않는 지상낙원이 하와이다. 게다가 교통, 통신, 도로 등의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다. 어디를 가도 아름답고, 편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하와이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섬은 바로 오아후다. 하와이의 관문 호놀룰루가 있는 곳이 바로 오하우. 오하우는 하와이 전체 인구의 80%가 몰려 사는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지다.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은 하와이에서 가장 낭만적인 섬인 마우이다.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빅 아일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와일레아, 카나팔리아 등 해변에서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이런 오아후나 마우이 등 하와이 섬들을 구경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이다. 한 굽이 한 굽이 돌아볼 때마다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그 절경이란! 그림과 같다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닐 것이다. 이국적인 야자수,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 맑고 깨끗한 코발트 빛깔의 바다. 하와이의 해변은 천상의 낙원이 바로 여기인양 아름답다. 바다의 곳곳이 물 반 고기 반의 스노클링 포인트이고, 거센 파도에 몸을 둥실 띄우는 서핑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지니 허니무너들은 하와이에서 그야말로 꿈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에서 때로는 럭셔리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로맨틱하게, 나만의 맞춤 자유 허니문을 계획해 보는 것이 어떨까?
(끝)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