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달살기를 포스팅 중인데,
벌써 1년이 지난 추억이 되니 가물가물... ㅎ
글을 쓰다보니 힘들었던 기억은 어느새 사라지고 즐거웠던 추억만 가득하네요 ^^
오늘 이야기는 패키기 여행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첫 적응기에서 말했던바와 같이,
영알못 엄마가 아이 둘과 시부모님을 모셔서 다니는 것에는 너무나도 난관들이 많았다.
일단 운전을 해서 움직일 순 있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밥은 어디서 먹는게 좋을지,,,
집순이인 제가 그 모든 것을 홀로 계획하고 감당해내야 했다..!ㅠㅠ)
결국 묵묵히 함께 움직이시던 어머님, 아버님께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패키지 여행을 하루치는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하와이가 한국에서는 유명한 신혼여행지인 만큼 관광상품이 꽤 다양하고 많았다.
우리가 지냈던 오하우 섬 외에도 옆에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섬이 있는데 그 섬을 다녀오는 패키지도 있었다.
우리는 미리 사전에 계획을 한 것이 아니였어서 급하게 알아보다보니, 오하우섬 일일관광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다.
예약사이트에서 여러가지 관광투어 상품이 있었으나. 일정에 맞는 상품은 프리미엄 상품만 가능하여 (아마 이미 예약 만료였던 듯 해요)
섬일주 일일관광 패키지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성인 3 (1인 120달러) + 아동 2(1인 90달러) 으로 예약했다.
(다른 관광상품도 해당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더 궁금하신 상품은 한번 사이트에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오아후 프리미엄 섬일주 일일관광 - 하와이여행전문 하와이호텔은 로얄하와이투어입니다.
우리가 신청했던 오하우 섬 투어는
차량이 픽업을 와서 저희는 카시트(다행히 휴대용이였음)만 챙겨서 숙소 앞에서 타서 이동하고 숙소까지 바래다주는 스케줄이다.

투어 가이드님은 하와이에서 10년 넘게 거주중이신 한인 가드이분이셔서, 투어장소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서 맛집도 추천해주시고 ㅎㅎ
무엇보다 한국말.. 너무 그리웠ㅇㅓ요 ㅠ - 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인승정도 되는 리무진버스가 숙소까지 데리러왔어요.) 각 팀의 숙소 앞에서 픽업해주는 시스템이였다.


남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서 이동하는게 얼마나 편한지,,, 세삼 깨달았던 ㅎㅎ
저희가 신청한 패키지 그룹에는 신혼부부 2팀도 함께 이동을 했다.
처음엔 패키지 비용이 좀 아까운 듯 했는데 섬일주를 하면서 정말 패키지 하루를 해보길 너무너무 잘했다 생각했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오하우 섬 곳곳을 살펴보고 남은 일정동안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던 명소들을 찾아갈 수 있었거든요!
언제나 여행은 현지인의 추천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참 효율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눈으로 보고 지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