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단기 숙소 렌트 회사인 에어비앤비가 오아후 관광객들이 지난해 4,100만 달러를 외식에 지출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의
전세계 36개 도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관광객들은 대부분 외식에 돈을 많이 소비했다. 오아후를 포함한 다른
지역의 에어비앤비 고객들은 레스토랑에서 총 45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전한다. 에어비앤비의 신시아 왕 총 매니저는
“에어비앤비의 경제적 영향은 오아후 레스토랑, 커피샵, 빵집에도 확연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각 관광객이
하루에 274달러를 소비한다고 추산했다. 한편, 7월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숙박업체가 조세징수자로 활동하는
법안 1850호를 거절한 바 있다. 이게 주지사는 “이 법안은 하와이주 법을 따르지 않게 할 수 있다”며 현재 하와이주의 집값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불법 단기 숙박업체 성장을 부축일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현재 하와이
관광업계 호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출저:하와이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