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하와이 주정부가 오는 8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음성 검사를 받은 여행객들에 대해 14일 자가 격리 검역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주정부의 코로나 방역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보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최근 하와이가 8월 1일에 관광객들의 사전검사 절차를 시행할 준비가 되었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전검사 절차는 지역사회를 코로나로부터 지키는 가운데 여행객들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인 다섯 개의 TF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주정부 차원의 구체적 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8월에 하와이를 방문 계획을 세우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주의원들은 코로나 사전 음성검사 절차가 잘 이행될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리차드 오니시 주 하원의원 또한 해외 입국자들의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의사소통 계획이 필요하나 현재 이를 위해 배정된 자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코나-코할라 상공 회의소는 현재 하와이 여행을 위해 예약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과 하와이로 돌아오는 거주민들이 사전검사 절차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